금융당국 ‘회계개혁 정착지원단’ 1년간 운영키로_에스피뇨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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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회계개혁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1년 동안 '회계개혁 정착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이 참석한 '회계개혁의 연착륙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회계개혁 정착지원단'을 구성해 1년간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장회사협의회 등 기업단체와 공인회계사회는 회계개혁과 관련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매월 정착지원단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는 2017년 10월 외부감사법 전부 개정으로 올해부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시행되는 등 새 제도들이 적용됨에 따라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칩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금감원과 함께 회계감독 선진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상장 예정법인에 대한 회계감독을 효율화하고 회계오류의 자진 정정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관련 감독지침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정 가치 평가 방법 등과 관련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거래소는 상장사협의회 등 기업단체와 함께 현행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대응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며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코스닥·코넥스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을 충실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회계감사 강화로 '비적정' 감사의견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과 감사인, 투자자 간의 의사소통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감사의견이 기업과 외부감사인 간에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결정될 수 있도록 회계법인의 연중 '상시감사' 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금감원과 공인회계사회는 이와 같은 상시감사가 시장에 새로운 관행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회계법인에 대한 감독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